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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먹는 음식이 탄소를 배출한다?

 

내가 먹는 음식이 탄소를 배출한다? 


탄소배출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화력발전이나 자동차 매연 등,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떠올리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탄소 배출량이 의외로 큰 분야가 있어요.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죠.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탄소발자국의 크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산지에서 생산되는 과정은 물론, 이후 비행기나 트럭 같은 운송 수단을 타고 마트나 시장에 진열된 다음 우리의 장바구니를 따라 식탁에 놓이는 모든 과정이 식품의 탄소발자국에 영향을 주거든요. 대표적인 게 소고기, 양고기, 치즈처럼 육류 또는 그 부산물에서 비롯되는 음식이에요. 축산업과 낙농업 소가  해외에서 생산된 소고기라면 생산후 우리의 식탁에 도착하는 과정이 더욱 길어져 탄소 발자국은 짙어지게 돼요. 

 


음식물 쓰레기, 온실가스 배출의 또 다른 주범!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버리는 음식 또한 주의해야 한다는 것, 아시나요?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로 발생하는 세계의 온실가스의 규모를 국가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일까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해요.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매일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무려 하루 1만 5,680 톤에 달하고,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570만 톤에 이르거든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해요.( 자료출처: 그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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